데이터센터2 AI 인프라 전쟁 (신호 병목, 인터커넥트, 엔비디아 투자) GPU가 좋아지면 AI도 빨라진다고 생각하셨습니까? 저도 그렇게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엔비디아가 자사 GPU를 더 사라고 영업하는 대신, 조용히 한국 팹리스 스타트업에 투자했다는 소식을 접하고 그 생각이 완전히 바뀌었습니다. AI의 진짜 병목은 칩 성능이 아니라 칩과 칩 사이를 잇는 연결, 즉 인터커넥트에 있었습니다.신호 병목, GPU보다 먼저 막히는 곳 솔직히 처음엔 "HBM 다음은 이겁니다"라는 식의 제목을 보고 또 과장된 썸네일인 줄 알았습니다. 요즘 AI 관련 콘텐츠는 뭐든 "다음 대박주"처럼 포장하는 경우가 많아서 반신반의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내용을 파고들수록 이번은 결이 달랐습니다.AI 데이터 센터에서 챗봇 하나에 답변을 내놓으려면 수만 장의 GPU가 동시에 연산을 수행합니다. 여기서 핵심.. 2026. 5. 16. 엔비디아 독점 (CUDA 락인, AMD 소프트웨어, AI 인프라) 엔비디아 GPU 한 장 가격이 5천만 원을 넘어섰습니다. 솔직히 이 숫자를 처음 봤을 때 AI 산업에서 엔비디아 말고는 답이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그 생각이 흔들리기 시작한 건 비용 문제가 터지면서였습니다. AI 데이터센터 하나 짓는데 수조 원이 들어가는 구조가 되자, 비로소 시장이 다른 선택지를 진지하게 찾기 시작했습니다.CUDA 락인 구조, 왜 이렇게 무서운가 AI를 조금이라도 공부해본 분이라면 결국 CUDA라는 벽에 한 번씩 막히게 됩니다. CUDA(쿠다)란 엔비디아가 자사 GPU에서 병렬 연산을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설계한 소프트웨어 플랫폼입니다. 쉽게 말해, GPU라는 하드웨어를 제대로 쓰게 해주는 운영체제 같은 존재입니다. 엔비디아는 이걸 20년 가까이 쌓아왔고, 전 세계 AI.. 2026. 5. 9. 이전 1 다음